구미시, 3700억 규모 LIG넥스원㈜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7:09
수정 : 2026.02.05 17:08기사원문
K-방산 완결형 생산기지 도약
국가 방산 공급망 안정·수출 확대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
【파이낸셜뉴스 안동·구미=김장욱 기자】구미시가 3700억원 규모의 방위산업 투자 유치에 성공, 'K-방산 완결형 생산기지'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LIG넥스원㈜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3700억원을 투입해 방산 전용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20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된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K-방산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다"면서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LIG넥스원㈜ 방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확충한다. 생산기지에는 유도무기와 항공·우주 무기체계 핵심 구성품 조립을 비롯해 성능시험, 체계 연동시험, 최종 조립, 납품 전 품질검사와 검증 공정까지 첨단 방산 생산의 전 과정이 집약된다.
이 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케이(K)-방산 세계적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다"면서 "LIG넥스원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연구·제조·시험·양산을 아우르는 완결형 생산체계 구축으로, 구미는 단순 생산거점을 넘어 'K-방산 완결형 생산 허브'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된다.
구미산단에 집적된 전자·제조, 정밀가공 기업과 숙련된 인력, 안정적인 공급망 인프라는 신속한 생산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뒷받침한다.
또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전자·제조 산업과 방산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및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청년·기술 인재 확보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협력업체 등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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