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역대 최대' 실적… 주주환원 '통큰 화답'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8:23   수정 : 2026.02.05 18:23기사원문
신한금융그룹
작년 순익 11% 오른 4조9716억
이자·비이자부문 동반 실적 상승
결산배당금 2590원으로 대폭 ↑

신한금융그룹이 연간 순이익 4조9716억원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 중심 성장과 효율적 비용 관리를 통해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4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동반 상승이 신한금융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9%로 전년 대비 0.03%p 하락했다.

특히 신한금융의 연간 글로벌 손익은 전년비 8% 증가한 8243억원으로 그룹 손익 중 16.6%를 기여했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전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현지화 전략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를 추진했다"며 "일본·베트남 및 다양한 지역에서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해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의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대손비용률은 0.45%로 전년 대비 0.04%p 개선되며 하향 안정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잠정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5.92%,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33%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지난해 연간 누적 순이익은 △신한은행 3조7748억원 △신한카드 4767억원 △신한투자증권 3816억원 △신한라이프 5077억원 △신한캐피탈 108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한지주 이사회는 개인 투자자의 분리과세 혜택 적용을 고려해 기존 분기 주당 배당금 570원에 추가 310원을 포함한 주당 8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으로 총현금배당 1조2500억원 및 자기주식 취득 1조2500억원을 포함해 총주주환원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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