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질병관리청, 제2 팬데믹 대응 역량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0:00
수정 : 2026.02.05 18:33기사원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6일까지 이틀간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백신 개발과 허가를 위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합동 도상훈련(TTX)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글로벌 백신 개발 협력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참여해 팬데믹 위기 상황을 가정한 한국의 백신 개발·임상·허가 전주기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훈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한 가상의 신종 감염병인 'Disease X'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진행된다.
이번 도상훈련에서는 병원체 탐지와 확보 이후 백신 후보물질 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설계, 규제기관의 신속 심사 및 긴급사용 승인, 생산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나리오 기반으로 점검한다. 특히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각 기관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정보와 의사결정이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허가와 출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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