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글로벌 백신 개발 협력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참여해 팬데믹 위기 상황을 가정한 한국의 백신 개발·임상·허가 전주기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훈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한 가상의 신종 감염병인 'Disease X'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진행된다. Disease X는 현재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가 향후 심각한 감염병을 유발할 가능성을 상정한 개념이다.
이번 도상훈련에서는 병원체 탐지와 확보 이후 백신 후보물질 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설계, 규제기관의 신속 심사 및 긴급사용 승인, 생산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나리오 기반으로 점검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국제기구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허가와 출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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