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이미 금메달 땄다"… 차준환, 외신 선정 올림픽 미남 '압도적 1위'
파이낸셜뉴스
2026.02.07 17:52
수정 : 2026.02.07 17:54기사원문
"필터 씌운 듯한 미모"… 홍콩 외신이 꼽은 올림픽 '비주얼 킹' 1위
류사오앙·클레보 다 제쳤다… 전 세계 13명 중 압도적 '원톱'
세 번째 올림픽 무대… 8일 새벽, 얼굴만큼 빛날 '금빛 연기' 예고
[파이낸셜뉴스] 금메달보다 먼저 '얼굴'로 세계를 제패했다. 대한민국의 피겨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 올림픽 최고의 '비주얼 킹'으로 등극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홍콩'은 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전 세계 남성 선수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미남 선수(Most Handsome Athletes)' 13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보그는 그를 "한국의 아이스 프린스(Ice Prince)"라고 소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차준환은 마치 필터를 씌운 듯 맑고 차분한 아우라를 지녔다"며 "빙판 위에 서는 순간 오롯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번 선정 결과가 더욱 흥미로운 건 경쟁자들의 면면이다. 차준환의 뒤를 이어 '스키 황제' 요하네스 클레보(노르웨이), 스노보드의 히라노 아유무(일본), 그리고 중국 쇼트트랙의 류사오앙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미남 스타들을 제치고 한국의 '피겨 왕자'가 당당히 외모 금메달을 목에 건 셈이다.
하지만 차준환의 진가는 얼굴이 아닌 빙판 위에서 드러난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올림픽이다. 평창에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썼고, 베이징에서 '톱5'의 기적을 썼던 그는 이제 밀라노에서 '커리어 하이'를 노린다.
'비주얼 1위'의 연기는 당장 오늘 밤부터 볼 수 있다. 차준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열리는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격해 컨디션을 조율한다.
보그의 코멘트처럼 "기술과 감정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차준환의 연기가 밀라노의 은반을 얼마나 뜨겁게 달굴지, 전 세계 여성 팬들의 시선이 그의 스케이트 날 끝에 고정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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