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얼굴로 이미 금메달 땄다"… 차준환, 외신 선정 올림픽 미남 '압도적 1위' [2026 밀라노]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7 17:52

수정 2026.02.07 17:54

"필터 씌운 듯한 미모"… 홍콩 외신이 꼽은 올림픽 '비주얼 킹' 1위
류사오앙·클레보 다 제쳤다… 전 세계 13명 중 압도적 '원톱'
세 번째 올림픽 무대… 8일 새벽, 얼굴만큼 빛날 '금빛 연기' 예고
[베이징=AP/뉴시스] 차준환이 2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차준환은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합계 273.62점으로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1.26. /사진=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 차준환이 2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차준환은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합계 273.62점으로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1.26.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금메달보다 먼저 '얼굴'로 세계를 제패했다. 대한민국의 피겨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 올림픽 최고의 '비주얼 킹'으로 등극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홍콩'은 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전 세계 남성 선수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미남 선수(Most Handsome Athletes)' 13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망의 1위는 단연 차준환이었다.

보그는 그를 "한국의 아이스 프린스(Ice Prince)"라고 소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차준환은 마치 필터를 씌운 듯 맑고 차분한 아우라를 지녔다"며 "빙판 위에 서는 순간 오롯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차준환이 2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차준환은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합계 273.62점으로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1.26. /사진=뉴시스
[베이징=신화/뉴시스] 차준환이 2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차준환은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합계 273.62점으로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6.01.26. /사진=뉴시스


이번 선정 결과가 더욱 흥미로운 건 경쟁자들의 면면이다. 차준환의 뒤를 이어 '스키 황제' 요하네스 클레보(노르웨이), 스노보드의 히라노 아유무(일본), 그리고 중국 쇼트트랙의 류사오앙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미남 스타들을 제치고 한국의 '피겨 왕자'가 당당히 외모 금메달을 목에 건 셈이다.

하지만 차준환의 진가는 얼굴이 아닌 빙판 위에서 드러난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올림픽이다. 평창에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썼고, 베이징에서 '톱5'의 기적을 썼던 그는 이제 밀라노에서 '커리어 하이'를 노린다.

피겨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2.5 ⓒ 뉴스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피겨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2.5 ⓒ 뉴스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비주얼 1위'의 연기는 당장 오늘 밤부터 볼 수 있다. 차준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열리는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격해 컨디션을 조율한다.


보그의 코멘트처럼 "기술과 감정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차준환의 연기가 밀라노의 은반을 얼마나 뜨겁게 달굴지, 전 세계 여성 팬들의 시선이 그의 스케이트 날 끝에 고정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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