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고의적 가짜뉴스" 직격, 최태원 회장 "상의에 재발방지 지시"
파이낸셜뉴스
2026.02.07 18:23
수정 : 2026.02.07 18:23기사원문
이 대통령 '한국 고액자산가 이탈' 상의 자료 공개 비판
X계정서 "상의가 이런 짓 했다니 믿기지 않는다" 지적
최태원 회장, 출장 중 긴급 보고받고 "재발방지 지시"
상의 '사과문' 통해 "충실히 검증, 유의하겠다" 밝혀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계정을 통해 해당 보도와 관련한 언론사 칼럼을 공유하며 "사익도모와 정부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더구나 법률에 의한 공식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이에 대해 이날 오후 '사과문'을 통해 "보도자료 내용 중 고액자산가 유출 관련 외부 통계를 충분한 검증 없이 인용해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향후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료 작성 시 사실관계 및 통계의 정확성 등에 대해 충실히 검증하도록 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hcho@fnnews.com 조은효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