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K)-주소, 아프리카 진출 ‘길’을 연다!...탄자니아 컨퍼런스 참석

파이낸셜뉴스       2026.02.08 12:00   수정 : 2026.02.08 12:00기사원문
AI 기반 주소 신기술 소개해 주소정보산업의 아프리카 시장 개척 초석 마련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월 5일부터 8일까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에서 열린 ‘2026년 탄자니아 주소 및 우편서비스 콘퍼런스’에 주소 전문가와 산업계로 구성된 민관 합동 방문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형(K) 주소 체계의 우수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주소 신기술 성과를 공유해달라는 탄자니아 정보통신부*와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성사되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내 8개국과 국경을 맞댄 물류·교통의 요충지로 2022년부터 한국형 주소 체계와 주소정보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23년 11월 ‘주소정보체계 현대화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한국 정부가 탄자니아 국가주소시스템을 컨설팅하는 등 주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단에는 행안부의 주소미래혁신포럼 의장(카이스트 김대영 교수)과 주소기반산업협회 회원사가 참석해 주소와 산업 분야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한층 높였다.

방문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반영된 K-주소의 우수성과 주소정보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주소정보시스템 구축 등 선진화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소 산업의 필수 요소인 주소지능정보를 활용한 로봇 배송, 자율 주행 주차, 실내 위치 안내 등 스마트 서비스 기술도 소개했다.

행안부는 이번 탄자니아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남미 지역으로도 한국형(K) 주소 체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소 기반의 드론·로봇 배송 산업, 재난·안전 시스템 개발과 같은 미래 성장 산업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이 높은 주소 안내 시설물 설치 사업 등 주소관련 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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