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산불 주불 진화 완료...잔불 진화체계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2.08 18:34   수정 : 2026.02.08 18:21기사원문
산림청, 강풍 속 산불 잇따라 발생, 산불 예방 각별한 주의 당부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오후 6시께 경북 경주 문무대왕면 입천리 임야에서 발생한 산불을 인명과 주요시설 피해없이 20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산불영향구역은 54㏊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헬기 45대와 진화장비 139대, 진화인력 523명을 긴급 동원, 야간부터 산불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를 순차로 투입해 오후 6시를 기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림청과 군,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현장대응 인력의 신속한 조치가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공중 진화자원 45대를 집중 투입, 일몰 전 주불을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는 밝혔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불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산불 발생 때는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과 경북도는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산림재난방지법과 동 시행령의 취지에 따라, 산림재난 대응과 조사·분석 기능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불전문조사반을 통해 조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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