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시공 넘어 조합원 자산가치 끝까지 지킬 것"
파이낸셜뉴스
2026.02.08 18:31
수정 : 2026.02.08 18:31기사원문
(8) 도정훈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상무
15년간 35만가구 공급 경험·노하우
조합원 자산가치 극대화 전략에 녹여
'온리 원 성수' 걸맞은 제안 준비 중
최상층 스카이브릿지·후분양 성공 등
압도적 경쟁력으로 한강변 사수 의지
도정훈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 상무(사진)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우건설은)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무엇보다 약속한 것은 '끝까지 지킨다'는 것이 회사의 신념이자 원칙"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성수4지구 수주에 나선 대우건설은 현재 '온리 원(Only One) 성수'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최적의 입찰 제안서를 준비 중이다.
도 상무는 "입찰 전이라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거주자의 하루와 삶의 흐름을 기준으로 한 생활 시나리오 중심의 주거 소프트웨어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MZ 세대 핫 플레이스인 성수라는 특성을 고려, 문화·예술·미식·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같은 콘텐츠들이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으로 작동하면서 주거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운영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다.
수주 가능성에 대해 그는 "얼마나 진정성 있게 준비했는 지가 관건"이라며 "현재도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성수4지구에 가장 적합한 제안이 무엇인지 치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성수4지구를 필두로 정비사업 격전지로 떠오른 압구정, 목동, 여의도 등에서도 잇따라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 상무는 "한강변 주요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목동 등 대단지 사업 역시 상징성과 파급력이 큰 만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동도 2~3개 단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의도에서도 추가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전력도 일부 공개했다. 그는 "목동은 목동에 맞춰, 여의도는 또 여의도에 맞춰 해당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주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단순 시공을 넘어 시장을 선도하고, 조합원의 자산 가치를 실질적으로 극대화해 온 업체"라고 강조했다. 한 예로 국내 최초 최상층 '스카이브릿지'와 정비사업 최초 '후분양 적용(과천 푸르지오 써밋)' 등이 한 예라는 설명이다.
도 상무는 "지난 15년간 전국서 35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은 타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결국 조합원의 이익은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힘'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은 입찰을 위한 말이 아니라, 준공 이후에도 평가받을 결과로 답해온 시공사"라고 강조했다.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