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맘대로 컴퓨터 조작…네·카·당 "사내 사용 금지령" 내린 앱 뭐길래
파이낸셜뉴스
2026.02.09 06:58
수정 : 2026.02.09 06: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이 '오픈클로'(OpenClaw) 사내 사용 금지령을 내리고 있다. 오픈클로는 인공지능(AI)이 컴퓨터 내부 정보를 확인하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해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오픈소스 에이전트 기술이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당근은 개발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오픈클로 사용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네이버와 당근도 사내 오픈클로 접속과 사용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국내에서 특정 AI의 사용 금지를 공지한 경우는 지난해 초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보안 우려로 전 세계 국가들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사용을 제한한 이후 처음이다.
오픈클로는 오스트리아의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가 개발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다. 이메일 읽기, 캘린더 관리,파일 정리, PC 명령어 실행 등을 자율적으로 처리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로드봇·몰트봇을 거쳐 오픈클로로 이름을 확정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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