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종 아파트 거래량 증가 18% 증가...울산도 17% 늘었다
파이낸셜뉴스
2026.02.09 09:15
수정 : 2026.02.09 09:15기사원문
1월 지방 일부 지역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
다만 가격 흐름은 제한적..전월과 유사한 수준
[파이낸셜뉴스] 세종과 울산의 1월 아파트 거래량이 12월 거래량을 10%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계약일 기준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507건으로 전월(429건)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울산도 1324건으로 전월 대비 17%가 늘었다.
다만 거래량 증가에 비해 가격 흐름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에 머물렀다.
세종시는 1월 거래량이 늘었지만 중위가격은 5억원대 초반(5억3300만원→5억900만원)에서 소폭 조정됐고, 평균가격은 5억4000만원대(5억4575만원→5억4388만원)로 큰 변동이 없었다.
울산도 거래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위가격은 3억원대 초반(3억2850만원→3억2000만원), 평균가격은 3억원대 중반(3억5910만원→3억5901만원)에서 움직이며 가격 상승 신호는 제한적이었다.
직방은 "지방 시장의 경우 그간 공급 부담과 지역 경제 여건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위축돼 왔던 만큼, 이번 거래 증가는 기저효과이거나 연말로 이연됐던 계약이 1월에 반영된 결과일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 같은 거래 증가가 가격 흐름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은 1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서울은 12월 4733건에서 1월 3228건으로 줄어들며 전월 대비 32% 감소해 하락 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1만1558건에서 1만1054건으로 약 4% 감소했고, 인천 역시 2301건에서 2216건으로 4%가량 줄어들며 전월 수준을 소폭 밑도는 흐름을 보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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