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일회성 비용 제외시 호실적…목표가↑ -교보證

파이낸셜뉴스       2026.02.09 09:26   수정 : 2026.02.09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00억원, 5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희망퇴직 비용 536억원을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희망퇴직 비용 제외 시 국내는 마케팅, 판촉 효율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 진입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인건비는 연간 200억원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알엑스 매출 개선세에도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코스알엑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25%로 추산된다"며 "유럽에서 실리콘투와 파트너십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펩타이드 라인 제품 판매가 올라오면서 기존 제품 수요도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중국 구조조정과 코스알엑스 실적 부진으로 해외 본업 성과가 주목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4·4분기 코스알엑스의 매출 성장률 반등, 해외 본업 성과와 더불어 국내 수익성 개선까지 탄탄해진 기초 체력이 긍정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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