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수석, 시민사회 간담회…'일자리·양극화' 지혜 모은다
파이낸셜뉴스
2026.02.09 09:34
수정 : 2026.02.09 09:34기사원문
청와대 하정우 AI 수석, 시민사회 대화 직접 나서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9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시민사회 대표들과 인공지능(AI) 정책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AI전략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AI 기본법과 AI 행동계획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에 대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직접 만나 서로의 문제의식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AI 기술 확산이 불러올 일자리 변화, 디지털 격차로 인한 양극화 심화,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 AI시대가 가져올 국민 삶과 직결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혜를 모은다.
하 수석이 시민사회와 직접 대화에 나서는 건 현장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라는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AI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오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 자산으로 존중하며 직접 경청하기 위해서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사회 대표들은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정부의 고민과 한계를 직접 들으면서 상호 공감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도 AI기술 발전과 산업 육성이 국민의 권리와 안전,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로 삼을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를 준비한 국가AI전략위원회는 대화의 장을 정례화해 AI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일상적인 정책 소통 구조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하 수석은 "AI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AI 3강을 넘어 'AI 기본사회'로 나아가는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며, 관련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진정한 AI 강국이 되는 길"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AI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찬반 대립을 넘어, 이해와 조율을 통해 합리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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