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압승에 닛케이지수 5.6%↑..5만7천선도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2.09 09:38   수정 : 2026.02.09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9일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만6000선을 넘어 5만7000선까지 뚫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추진하는 확장재정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29분 현재 5만7317.39로 전거래일 대비 3063.71(5.65%)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5만7000선을 넘었다.

이날 장이 열린 뒤 5만6000선을 뚫은 뒤 단숨에 5만7000선까지 직행했다.

전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316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넘겼다. 다카이치 총리가 내세운 인공지능(AI) 등 성장 전략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 공약에서 책임 있는 적극재정 방침에 따라 대담하고 전략적인 '위기관리 투자'와 '성장 투자'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고용과 소득을 늘려 '강한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제 안보,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콘텐츠 산업 등에 자금을 투자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또한 식료품을 2년간 소비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속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닛세이기초연구소의 이데 신고 수석 주식 전략가는 "방위 관련 종목에 더해 소비세 인하를 기대한 식품주 등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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