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8억 지원 지역역량성장거점 2개소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2:00
수정 : 2026.02.09 12:00기사원문
수도권 제외 전국 기초지방정부 2개소 선정 예정
유휴 공간 재활용해 협력과 혁신 거점으로 조성
지역 문제 해결 위한 정책실험실 역할 강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6년 다부처 협업 지역역량성장거점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된 각 거점에는 8억원이 지원된다.
주민, 민간단체, 대학 등이 함께 모여 지역 의제를 설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거점 공간은 주민과 전문가, 지방정부가 협력해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소규모 실증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실험실(정책랩) 역할을 수행한다. 부처별로 개별 추진되던 사업들을 주민 생활권 중심으로 연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확산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사회연대경제가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 후 서면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방정부에는 정책실험실 운영, 다부처 사업 연계·기획, 사례 연구 등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연병 자치혁신실장직무대리는 “지역 문제는 행정기관이나 특정 주체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거점 공간을 활성화해 지역 문제 해결 역량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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