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10곳 중 6곳 "설 연휴 5일 휴무"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6:16
수정 : 2026.02.09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산지역에서 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62.2%는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경총)는 부산지역 주요기업 102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부산지역 설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과반 이상인 62.2%가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4일 이하' 21.6%, '6일 이상' 16.2% 순으로 조사됐다.
5일 이하 휴무하는 기업은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및 매장 운영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 (80.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일반적인 휴일인 5일을 초과해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이유로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에서’(6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57.1%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58.6%, 비제조업 50.0%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5.0%, 중소기업 51.9%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57.9%)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주 재량에 따른 별도 상여금 지급’(36.8%), ‘정기상여금 및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5.3%) 순이었다.
올해 설 경기 상황은 조사 기업의 61.5%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경기상황을 비교하는 설문에선 응답 기업의 30.6%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경기가 더 좋을 것’으로 전망했고, ‘상반기와 하반기의 경기상황은 비슷할 것’ 61.5%,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경기가 더 안좋을 것’ 30.8%로 나타났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선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56.3%로 ‘감소할 것’이란 응답 37.5%보다 높았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동일할 것’이란 응답은 6.3%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