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부산은행,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1500억 푼다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8:33   수정 : 2026.02.09 18:33기사원문
이차보전율 1.5%로 상향
착한가격업소는 2.5%까지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9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고자 부산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출연, 총 1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대출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5년간 1.5%p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시는 이차보전율을 지난해 1.0%에서 올해 1.5%로 상향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한층 완화했다. 또 착한가격업소에는 이차보전 1.0%p를 추가해 최대 2.5%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확보된 1500억원의 보증대출 재원으로 소상공인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춘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지난달 총 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대출Ⅰ'을 출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성장성과 확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B-라이콘 육성 협약보증대출'을 1000억원 규모로 이날부터 판매한다.
남은 200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또 다른 포용금융 상품도 준비 중이다.

박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에 금융권이 함께 동참해 줘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 1조465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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