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잠재 수주 최소 20조"…SK네트웍스, 자사주 소각·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1:00   수정 : 2026.02.10 11:00기사원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우디·미국·스페인 수주로 잠재 파이프라인 최소 20조 ▶ 메리츠증권
SK네트웍스, 자사주 12.4% 소각 가능성에 배당성향 40% 상회 전망 ▶ iM증권
크래프톤, 4분기 실적 부진에도 1분기부터 PUBG IP 트래픽 회복 기대 ▶ 교보증권



[파이낸셜뉴스] 2월 1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미국·스페인 등 글로벌 방산 수주로 잠재 파이프라인이 최소 2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SK네트웍스는 3차 상법 개정안 통과시 보유 자사주 소각으로 고배당 기업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래프톤은 4분기 영업이익이 98.9% 급감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PUBG IP의 트래픽과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우려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메리츠증권 / 이지호 연구원

- 목표주가: 155만원 (상향)

- 투자의견: 매수

메리츠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다각화되는 매출과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지호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지상무기 교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대감이 크고, 미국 자주포 현대화 사업자 선정이 7월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스페인은 현지 소송 해소 후 본격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들 사업만으로도 잠재 수주 파이프라인이 20조원을 상회하며, K9에 이어 천무의 수출 확장세를 고려하면 예상치 못한 수주 기회가 다수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001740)―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 목표주가: 65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iM증권은 SK네트웍스가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고배당 기업 분리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유력 후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상헌 연구원은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SK네트웍스는 보유 자사주 12.4%를 소각해야 할 가능성이 크며 연간 주당배당금 250원으로 총 배당금 485억원 수준에 배당성향이 40%를 상회해 고배당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요건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3차 상법 개정안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으로, 회사가 자기 주식(자사주)을 사들인 후 1년 안에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입니다. 이미 보유한 자사주도 법 시행 6개월 후부터는 소각하거나 처분 계획을 세워 승인받아야 합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 수가 줄어 남은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높아집니다.

※배당성향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000억원인 기업이 배당금 400억원을 지급하면 배당성향은 40%입니다.

※분리과세

주식 배당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낮은 세율을 적용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입니다. 고배당 기업의 주주들은 이 혜택으로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크래프톤(259960)― 교보증권 / 김동우 연구원

- 목표주가: 34만6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교보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올해 대표게임 PUBG(배틀 그라운드) IP를 통해 실적 부진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동우 연구원은 4년치 복지근로기금 조성 등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대폭 증가했으나 1분기 중 비용 부담이 해소될 수 있다며, PUBG IP가 견조한 트래픽 및 매출 흐름을 회복하면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P

게임, 캐릭터, 영화 등의 지식재산권을 의미합니다. PUBG IP는 배틀 그라운드 게임과 그 캐릭터, 세계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나 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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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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