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최초 대심도 터널 개통...7931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5:11   수정 : 2026.02.10 15:23기사원문
2019년 착공 이후 6년 2개월만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부산 최초 대심도 터널 '만덕센텀고속화도로'가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만덕센텀고속화도로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전차종 대심도 지하 고속화도로다. 총 연장 9.62㎞, 왕복 2~4차로 도로로 지난 2019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7931억원을 투입해 6년 2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GS건설은 발파 공법을 활용, 터널 전 구간에 걸쳐 정밀한 변위 계측을 상시 수행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대응하는 방식으로 관통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지역은 지반이 상대적으로 연약해 터널 굴착 시 지반 변형과 붕괴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

만덕센텀고속화도로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준공과 동시에 부산광역시에 기부채납된다.
이후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부산동서고속화도로㈜가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4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개통으로 만덕~센텀 간 이동시간이 기존 약 40여분에서 10분대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센텀시티 일대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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