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갑질·부정청약·훈장입학' 이혜훈 고발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이첩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7:56   수정 : 2026.02.10 17:55기사원문
총 8개 고발건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서울청으로



[파이낸셜뉴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맡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 전 의원에게 제기된 고발 사건 8개를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보좌진 갑질, 아파트 부정청약, 장남 대학 특혜 입학, 차남·삼남 병역 특혜, 영종도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행동은 지난달 12일 이 전 의원이 장남의 혼인신고를 고의로 미뤄 부양가족 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이 전 의원의 차남과 삼남이 자택과 가까운 근무지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된 과정에서 이 전 의원이 부당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이 전 의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후에도 고발은 이어졌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지난달 26일 이 전 의원의 장남이 '할아버지 훈장 찬스'로 부정 입학했다며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 전 의원을 고발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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