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국회 농성 이틀째...장동혁 대표 "강원특별법 소외 안 돼"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7:55
수정 : 2026.02.10 17:55기사원문
5극 추진 과정서 3특 소외 방지 강조
행정통합법과 동시 처리 강력 요청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국회 천막농성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야당 지도부가 농성장을 찾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공감하며 법안 통과를 지원하고 나섰다.
김 지사와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며 개정안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농성장을 방문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힘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5극과 3특 특별법은 균형 있게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특히 "3특이 무늬만 3특이 돼서는 안 된다"며 "특별자치도에 걸맞게 실질적인 권한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당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조문 수가 50개가 채 되지 않고 정부 부처 협의도 마쳤는데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정안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성을 반영한 첨단산업 특례와 자치권 강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극 추진 과정에서 3특과 행정수도 특별법안도 함께 추진돼야 진정한 균형이 이뤄질 수 있다"며 "행정통합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때 3특 특별법도 함께 처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방문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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