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장관 "남북, 서로 잘못한 것은 인정하고 유감 표시해야"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6:29
수정 : 2026.02.11 16:29기사원문
명동성당이어 천태종 총무원장 예방
'개성공단 중단' 유감 표명 배경 설명
[파이낸셜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남북이) 서로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대로 인정하고 유감도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전날 개성공단 운영 중단에 대해 북한을 향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명동성당에서 열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축사를 하며 10년 전 개성공단 중단과 민간인이 북으로 무인기를 날린 데 대해 북한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한편 통일부는 정 장관의 천태종 예방 후 서면브리핑 자료를 내고 "일부에서 정부의 평화 노력을 대북 저자세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남북 간 신뢰의 국면을 만들고 평화공존으로 나아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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