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군수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에...주베트남 대사 "깊은 유감, 한베 관계 소중"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7:14
수정 : 2026.02.11 17:14기사원문
대사관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한국의 한 지역 공직자가 베트남 여성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해당 사안이 다문화와 인권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엄중한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전라남도의 사과와 재발방지 조치 결정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이자 가까운 친구로, 한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양국 국민 간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반한 교류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라남도와 진도군 측은 해당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도 김 군수를 제명하는 등 발빠른 조치에 나섰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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