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해찬, 정치의 기술보다 자세 가르쳐준 큰 어른"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8:01   수정 : 2026.02.11 17:47기사원문
SNS서 이해찬 전 총리 회고록 언급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애도하며 "정치의 '기술'보다 정치의 '자세'를 먼저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해찬 전 총리님을 떠나보내고 먹먹한 가슴으로 총리님의 회고록을 다시 펼쳤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쳐 치열하게 싸워오신 삶이 책 곳곳에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해 "수많은 시련과 공격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굳게 잡아주시던 총리님의 목소리가 여전히 선명하다"라며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옆에 계셔주셨기에 버틸 수 있었고, 함께였기에 덜 외로웠다"라고 했다.

이어 "책 속에서나 만날 법한 큰 어른 이해찬 총리님과 한 시대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삶의 크나큰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회고록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되새기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라며 "우리 정치가 지켜야 할 가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까지 명확히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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