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금융주선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4:16   수정 : 2026.02.12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 제1호 투자처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상에 390㎿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 조성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공급되는 첫 메가프로젝트다.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지난해 12월,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과 그 생태계 발전에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는 본 사업에 총 7500억원 규모로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참여한다.

또 주민참여에 따른 추가수익 전액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바람소득)로 설계돼 지역주민의 소득기반 확충에도 기여한다.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지역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바우처·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은 사업에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2조8900억원 규모의 선순위·후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시행법인의 자금 조달 의뢰 접수 후 불과 1개월 만에 모집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2030년까지 총 93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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