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판 필요"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 남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5:27
수정 : 2026.02.12 15:27기사원문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남구 대개조를 위한 3·3 프로젝트 제시
남구의회 의장, 울산시의원 등 경력 탄탄
사직서 수리되는 대로 내주 예비후보 등록 예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의회 의장과 울산시의원, 국민의힘 대변인을 지낸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이 오는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남구청장 후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 대변인은 "지금 남구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침체된 상권은 우리에게 과거의 관행이 아닌 '새로운 판'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1963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후 울산의 발전을 견인했던 남구가 이제 리부팅을 통해 다시 한번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대변인은 "기초, 광역의회에서 쌓은 풍부한 의정 경험은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세밀한 정치가, 울산시 대변인으로서 쌓은 행정 역량은 남구의 미래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할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책상 위 서류가 아닌 현장의 발소리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 3개 권역, 3개 벨트 구축과 대개조를 통해 "강한 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명품 관광으로 사람을 모으며, 활기찬 상권으로 구민의 지갑을 채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3개 권역은 '태화강역 중심의 역세권 발전'과 '삼산·달동 상업 문화 권역', '옥동·무거동을 중심으로 한 창의 혁신 교육 특별지역'이다. 태화강역 역세권은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건립, 호텔 및 비즈니스센터 유치를 통해 '울산의 관문 경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산동과 달동 권역에서는 백화점 일대의 스카이워크, 지하도 설치, 농수산물부지를 이용한 MZ 세대 전문 쇼핑몰과 복합놀이시설 유치를 약속했다.
또 옥동에는 가족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교육-문화 복합지구' 조성을, 무거동에는 울산대 및 울산과학대와 협력한 복합교육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3개 벨트는 먼저 365일 재미가 넘쳐나는 레저 천국을 실현을 목표로 남산~태화강 연결하는 집라인, 레일바이크, 울산체육공원 급류 타기 체험장과 선암호수공원 하늘 출렁다리, 삼산 매립장 위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는 석유화학공단과 수소융복합벨리에 신규 투자 및 친환경 에너지 기업 유치, 테크노산업단지에 남구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세 번째는 신정과 달동의 노후 주택 수리 지원과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을 중점으로 하는 '도시 재생 벨트'이다. 아울러 낡은 주택가 공간은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의 하우스로 개조해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울산시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되면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밟은 뒤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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