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4구역 대형사 7곳 눈독... 정비사업 최대 격전지로 뜰까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8:31
수정 : 2026.02.12 18:31기사원문
현장설명회 삼성·현대 등 참석
5월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
'대한민국 최고 부촌'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진행되는 압구정4구역 재건축 현장 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지역인 만큼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4(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쌍용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금호건설, 제일건설 등 7개사가 참석했다.
4구역 시공사 선정에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보이는 것은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 압구정동에 홍보관 'S라운지'를 열고 래미안 브랜드를 적극 피력해왔다.
이에 더해 최근 압구정4구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과거의 압구정을 넘어서는건 오직 압구정 삼성입니다'라는 광고판을 대대적으로 내걸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도 가장 많은 인원인 5명을 대동하며 열의를 보였다.
4구역 조합은 오는 3월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5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압구정 재건축은 국내 최고 부촌으로 불리는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를 모두 6개 구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만큼, 사업 초기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3·5구역도 시공사 입찰을 앞두고 있다. 현대 1~7·10·13·14차와 대림빌라트 등 3934가구로 구성된 3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5175가구로 개발한다. 현재는 시공사 선정 일정을 조율 중이다.
5구역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490번지 일대 한양 1·2차 아파트가 속한 곳으로,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예상 공사비는 1조4960억원으로, 전날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며 최소 2파전이 예상되며, GS건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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