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서울대 합격하더니...이부진 사장, 호텔까지 '이례적 경사' 터졌다
파이낸셜뉴스
2026.02.13 06:42
수정 : 2026.02.13 14:54기사원문
장남 임동현군,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졸업식서 '엄마 미소' 활짝
서울신라, 국내 최초 '포브스 5성' 8년 연속 획득·'포브스 써밋' 초청
[파이낸셜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 2026년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할 듯하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아들의 서울대 합격 소식에 이어, 본업인 호텔 사업까지 세계적인 인정을 받으며 집 안팎으로 ‘겹경사'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엄마' 이부진, 아들 서울대 합격에 졸업식장서 환한 미소
임군은 지난 9일 서울 휘문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장을 받으며, 2026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이 사장의 표정은 '냉철한 승부사'가 아닌 영락없는 '다정한 어머니'였다. 아들이 교내 밴드부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자 벅찬 표정으로 박수를 보내고, 졸업장을 받는 아들과 눈을 맞추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임군은 학업뿐만 아니라 자기관리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후배들을 위한 강연에서 "3년간 스마트폰과 게임을 끊고 학업에 매진했다"고 밝혀, 이 사장의 가정교육 철학이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재벌가 자제임에도 요행을 바라지 않고 정공법으로 성취를 이뤄낸 아들의 모습은 이 사장에게 무엇보다 큰 선물이었을 것이다.
'경영인' 이부진…호텔신라, 韓 최초 8년 연속 '포브스 5성' 위업
경사는 그가 운영하는 회사에도 찾아왔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이 최근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8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국내 호텔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5성 등급을 8년이나 유지하는 것은 드문 일로, 이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품격 있는 서비스'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포브스 5성 호텔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엄선된 최상위 호텔 그룹'에 포함되어, 모나코에서 열리는 '포브스 서밋'에 글로벌 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자식농사’와 ‘기업경영’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낸 만큼, 이 사장의 2026년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울 전망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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