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문턱 높아지자 자담대 수요 ↑...핀다, "4명 중 1명 상품 조회"
파이낸셜뉴스
2026.02.13 11:02
수정 : 2026.02.13 09:21기사원문
핀다는 지난 2020년 은행권 자담대 상품을 처음 입점한 뒤 캐피탈·저축은행 등으로 제휴 범위를 넓혀왔다.
현재 핀다 이용자는 38개 금융기관의 28개 자담대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신청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북은행(JB자동차담보대출·최대 2억원 한도), 우리금융캐피탈(WON카 오토담보론) 등과 손잡고 신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제휴 라인업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자담대 비중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22.19% △10월 24.32% △11월 25.72% △12월 26.23%로 4개월 연속 상승했고, 연말로 갈수록 이용률이 높아졌다. 승인 건수도 함께 늘었다. 자담대 승인 한도 조회는 같은 기간 10만건 가까이 증가하며 수요가 조회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질적인 이용 잣대인 약정 완료 지표로도 성장세는 뚜렷했다. 자담대 약정 총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고, 10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약정 규모는 1~9월 월평균 대비 약 27% 늘어났다. 약정 완료 고객도 10월 이후 상승 기류를 탔다.
금융사 협업 확대에 따라 선택지도 넓어졌다. 지난달 약정 완료 기준 제휴 상품 수와 금융사 수는 각각 35개, 25개로 전년 동월 대비 105.9%, 108.3% 증가했다. 같은 달 자담대 총 약정 금액도 전년 동월 대비 2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12월 기준 제휴 상품·금융사 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3.8%, 91.7% 증가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최근 신용대출 한도 축소에 따른 합리적인 대안으로서 고객들이 자담대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핀다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이용자들에게 더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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