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엔 여야 없어…정쟁 매몰 없이 행동하는 정치" 설 한목소리

뉴스1       2026.02.17 12:39   수정 : 2026.02.17 12:39기사원문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뉴스1 안은나 기자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박기현 기자 = 여야는 설날인 17일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행동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윤석열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집권당 입장에서의 야당 설득과 협치를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불안한 경제 상황에 대한 현 정부 책임을 시사해 온도 차를 보였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정책 실패와 국정 운영 난맥상은 고물가와 고금리의 파고를 더욱 높였고 그 결과 국민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꺾이지 않는 물가와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앞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름살은 깊어만 간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민생은 구호가 아니라 실적이어야 하며, 정치는 탄식이 아닌 안심을 드려야 한다"며 "민주당은 현재의 경제적 위기를 직시하고 서민의 삶을 지탱하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보강하는 데 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염려하는 대결 구도를 하루빨리 협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로 존중하며 끊임없는 설득과 진정성 있는 협치를 통해 막힌 정국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쟁에 매몰돼 민생입법을 지연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겠다"며 "오직 국민의 식탁 물가와 안정된 주거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행동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설을 맞이하는 민심의 무게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 불안한 경제 상황 속 많은 국민이 깊은 걱정을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명절 밥상 위의 화두가 탄식이 섞인 걱정이 아니라, 내일을 꿈꾸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치가 그 무거운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며 "2026년 병오년 희망의 적토마가 돼 민생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삶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제 회복에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내일의 희망을 실질적으로 만들어내는 책임 정당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치, 국민의 식탁 물가와 소중한 일자리를 지키는 행동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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