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25년 순익 2.3조…CSM 13.2조 기록
파이낸셜뉴스
2026.02.20 13:30
수정 : 2026.02.20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이 지난해 2조3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수익 건강보험 중심의 신계약 확대와 안정적인 자산운용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생명은 20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5년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연결기준)이 2조3028억원으로 전년(2조1070억원)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래 이익의 원천인 CSM도 확대됐다. 2025년 말 기준 CSM 잔액은 1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수익 건강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CSM은 3조59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건강 CSM이 2조3010억원에 달하며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채널 경쟁력도 강화됐다. 전속 설계사는 약 4만3000명 수준으로 연간 5000명 이상 순증하며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전속채널은 전체 신계약 CSM의 85.4%를 창출하며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재무건전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운용자산은 247조원으로 확대됐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K-ICS(지급여력) 비율은 198%로 예상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과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견조한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며 “장래 손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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