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주주환원 '양날개'... 고배당 증권사 3곳 집중투자
파이낸셜뉴스
2026.03.02 18:08
수정 : 2026.03.02 18:07기사원문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의 수익률은 1개월 43.05%, 3개월 94.08%로 집계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국내 증권사 중 배당과 수익성을 고려해 대표 증권사 상위 3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 33.85%, NH투자증권 17.25%, 한국금융지주 16.57% 등 3개 종목의 편입 비중은 67.67%에 달한다.
월배당 지급과 낮은 보수도 강점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 1월 주당 10원의 첫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향후 포트폴리오 내 종목의 배당금을 수취한 뒤 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총보수는 0.07%로, 국내 증권주에 투자하는 ETF 중 가장 저렴한 보수를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증권업의 구조적 상장에 따른 주가 상승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전통적인 고배당주 투자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증권 업종이 수수료뿐 아니라 발행어음, 종합투자계좌(IMA) 등을 통한 안정적인 레버리지 활용으로 자본투자 수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익모델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고수익 자산의 운용 비중을 높이며 브로커리지 수익 변동성을 완화하는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발행어음, IMA 등을 통한 이자 및 트레이딩 손익 확대는 탄탄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운용자산 확대가 가능한 대형 증권사에 수혜가 집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증권사에 허용되며,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대형사에만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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