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불법 시술 의혹 '주사 이모', SNS 통해 근황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3.09 04:40   수정 : 2026.03.09 0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른바 '주사 이모'가 직접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얼굴이 포함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아무런 말 없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집중했던 요즘,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덧붙였다.

이는 A씨가 현재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피부 미용 관련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박나래와 연락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남기기도 했으나, A씨는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박나래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로부터 불법적인 의료 시술을 제공받았다는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무엇보다 정식 의료기관으로 등록되지 않은 공간에서 수액을 투여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장이 확산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의료법 위반을 비롯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7일 A씨는 9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마쳤다는 사실을 알리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으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게시글을 지운 뒤 "9시간 조사. 이제 너희 차례다.
특히 한 남자"라는 내용의 특정인을 겨냥한 글을 새롭게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전해진 박나래와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은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라고 해명하며 모든 방송 일정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럼에도 박나래는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 출연하며 활동을 멈춘 지 2개월 만에 다시 방송에 등장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