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공조 전망에 유가 상승폭 좁혀…증시도 ‘패닉’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6.03.10 02:51
수정 : 2026.03.10 02: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요 7개국(G7)의 개입이 9일(현지시간) 시장 불안 심리를 일부 누그러뜨리는 데 성공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SPR이 시설 용량의 약 58%에 불과한 가운데 G7이 공조를 통해 7개국 전체 SPR의 25~30%인 3억~4억배럴을 방출한다는 결론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가 폭등세 일부 진정
간밤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해 12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는 9일 정규 거래가 시작되자 상승폭이 크게 좁혀졌다.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근월물인 5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6.42달러(6.93%) 폭등한 배럴당 99.1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섹사스산원유(WTI) 역시 4월물이 4.00달러(4.40%) 급등한 배럴당 94.90달러에 거래됐다.
앞선 전자거래에서 브렌트는 배럴당 119.50달러, WTI는 119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뉴욕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외려 하락했다. 4월 인도분이 0.081달러(2.54%) 하락한 백만BTU당 3.10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약세 완화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장중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반등하기도 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나타났던 패닉은 없었다.
오후 장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 하락한 4만69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7% 내린 6693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0.40% 밀린 2만2298을 나타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75% 하락한 28.09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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