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2기 사내벤처팀 '플렉사' 분사 창업
파이낸셜뉴스
2026.03.10 09:29
수정 : 2026.03.10 09:29기사원문
비용 및 시간절감 측면 강점 보이며
국내·외 공항건설과 운영 등에 활용
이달부터 3기 사내벤처팀 출범 및 활동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 제2기 사내벤처팀의 '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됨에 따라 지난 3년간 운영해 온 사내벤처팀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분사하는 2기 사내벤처팀 '플렉사(Flexa)'는 공항 건설과 운영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공항운영 시뮬레이션 및 자원 최적화 솔루션'과 '공항건설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전 타당성 분석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방식 대비 비용 및 시간절감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국내·외 공항 건설 및 운영관련 여러 사업에서 활용 중이다. '시뮬러' 프로그램은 공사와 국제공항협의회가 추진한 '여객 대기시간 측정 및 비교 방법론 개발사업' 일환으로 동남아와 중남미 공항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블루프린트'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과 제2터미널 운영, 공사 해외사업 등에 활용된 바 있다.
분사 이후 플렉사 팀은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항공수요가 성장 중인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구독 및 컨설팅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2030년까지 글로벌 공항운영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에 분사하는 제2기 사내벤처팀이 글로벌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정부의 창업육성 및 상생협력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23년에는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 제1기 사내벤처팀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바 있다. 사내벤처팀이 벤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1억원 규모의 예산집행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제3기 사내벤처팀이 출범해 2028년까지 활동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