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곧 끝나"…이란 혁명수비대 "우리가 결정할 일"
뉴스1
2026.03.10 09:34
수정 : 2026.03.10 09: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0일(현지시간) "전쟁의 끝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쟁 종료 시점 언급에 대응하고 나섰다.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알리 모하마드 나이니 IRGC 대변인은 "전장의 주도권과 전쟁의 종결은 이슬람공화국에 달려 있다. 지역의 방정식과 미래 상황은 이제 이슬람공화국 군대의 손에 있다.
미군은 전쟁을 끝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이니 대변인은 "트럼프는 전쟁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이 지역에서 미군이 궁지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거짓으로 이란군의 힘이 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트럼프는 전쟁 전에는 석유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전쟁 시작 9일 만에 석유 가격은 거의 두 배로 상승했고, 지금도 그는 동맹국들을 위해 치솟는 석유 가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듯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대 세력과 그 동맹국들에 이 지역에서의 석유 수출이 단 1L도 되지 않도록 차단할 것이며, 석유와 가스 가격을 낮추고 통제하려는 발버둥은 일시적일 뿐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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