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IBK저축은행 손잡고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0:39
수정 : 2026.03.10 09:42기사원문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호스코어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 상품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IBKSB x Toss 사장님 신용대출' 상품은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함께 개발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소호스코어를 외부 금융기관에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 IBK저축은행이 기존에 운영해온 개인 신용평가시스템(CSS)에 소호스코어를 결합해 심사 체계를 한층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사업자는 일반 직장인과 달리 소득 구조가 불규칙하고, 금융 이력 관리 방식도 상이해 기존 심사 체계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소호스코어에서 우량 등급으로 평가될 경우, 기존 심사 기준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금융 접근이 어려웠던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상품은 토스앱 내 ‘전체’ 탭에서 ‘대출 받기’ 카테고리 또는 ‘신용대출 찾기’ 검색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토스 플랫폼 내에서만 운영된다. 양사는 향후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개인사업자에게 적합한 조건의 금융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추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현호 토스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토스 소호스코어가 실제 금융상품에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사업 활동을 입체적으로 반영해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향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호스코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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