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예비전력 전시회’등장” DX KOREA 2026, 예비전력 특별테마관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6.03.10 09:50   수정 : 2026.03.10 09:50기사원문



글로벌 안보 환경이 급변하면서 상비군 중심의 군사력에서 예비전력(reserve force)을 포함한 국가 총체전력이 핵심 안보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DX KOREA 2026이 세계 최초로 ‘예비전력 특별 테마관’을 선보이며 국제 방산시장의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비군의 편성·관리·훈련·동원·군수지원 체계를 포함한 예비전력 운영 시스템과 과학화 훈련 장비를 한 공간에서 소개하는 예비전력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시 관리부터 전시 동원까지 이어지는 예비전력 운용 개념을 글로벌 방산시장에 제시하는 전략적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별관에서는 VR 기반 전술훈련 시뮬레이션, 모의 사격 시스템, 워게임 모델링 소프트웨어, 훈련 데이터 분석 시스템, 스마트 표적 및 MILES 훈련 장비 등 과학화 훈련 기술과 예비전력 관련 장비·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기술들은 예비군 훈련의 효율성과 전투 준비태세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실제로 한국군은 최근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과 데이터 기반 훈련체계를 확대하며 예비전력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전에서 예비전력이 단순한 보조전력이 아니라 국가 총체전력(total forc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과 아시아 각국이 예비군 체계를 강화하면서 훈련 시스템·시뮬레이션 기술·동원 관리 시스템등 관련 산업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DX KOREA 2026의 예비전력 특별관은 K-방산의 새로운 수출 분야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군 훈련 시스템과 시뮬레이션 기술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해외 군 관계자와 직접 만나 협력과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K-방산이 무기체계 중심에서 훈련·동원·군수지원까지 포함하는 통합 방위 솔루션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DX KOREA 2026 예비전력 특별관은 세계 최초로 예비전력 운용과 방산 생산 능력을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X KOREA 2026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지상·해상·공중·우주·사이버 등 다영역 전력을 아우르는 국제 방산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비전력관을 비롯해 민군기술협력관, 방산 스타트업관, MRO관 등 다양한 특별 테마관이 운영되며, 세계 각국 국방 관계자와 방산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