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카자흐스탄 공략 시동.. 중앙아시아 첫 진출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4:16
수정 : 2026.03.10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이 단백질 음료와 컵커피를 앞세워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카자흐스탄 편의점 CU에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편의점 유통망을 기반으로 K단백질 음료와 K커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수출 제품은 '테이크핏 몬스터' 2종과 '테이크핏 맥스' 3종, 컵커피 '프렌치카페' 3종이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한 병(350ml)에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로 초코바나나맛과 고소한맛으로 구성됐다. 테이크핏 맥스는 한 팩(250ml)에 단백질 24g을 담은 바나나맛·초코맛·고소한맛 제품이다.
이들 제품 모두 9종의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단백질 설계로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이나 간편한 영양 대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는 깊고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진한 커피 풍미를 구현한 RTD 커피 제품이다. 카라멜 마끼아또·카푸치노·돌체 연유 라떼로 구성됐다.
남양유업은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편의점 CU를 주요 유통 채널로 삼아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알마티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식품 시장은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30세 미만으로,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식과 건강·영양 중심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지난해 홍콩 편의점과 몽골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프렌치카페는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테이크핏과 프렌치카페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