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서울 RISE ‘서울형 브릿지’ 선정…"산학협력 실증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4:40   수정 : 2026.03.10 14:40기사원문

4년간 26억 지원…AI·바이오 등 서울 5대 전략산업 기술사업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서울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단위과제인 ‘서울형 브릿지(BRIDGE, 창의적 자산 실용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형 브릿지 사업은 대학 연구성과를 서울시 전략산업과 공공정책에 연결해 기술사업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화여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4년간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화여대 기술사업화센터는 ‘어라이즈 이화(ARISE EWHA), 서울형 임팩트 브릿지(IMPACT BRIDGE) 사업단’을 구성하고 AI, 바이오·의료, 로봇, 핀테크, 창조산업 등 서울시 5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촌캠퍼스 연구 역량과 이대목동병원(연구중심병원), 이대서울병원(마곡산업단지) 등 연구·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서대문·양천·강서 등 서울 서부권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실증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EV-케어(EV-Care), 임팩트-파인더(IMPACT-Finder)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기업 지식재산(IP) 컨설팅 지원 △기업 맞춤형 개념검증(PoC) 및 실증 고도화 △중대형 기술 이전 △표준특허 발굴 및 수익화 △글로벌 투자·라이선싱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사업 기간 동안 3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 창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수행 중인 RISE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단위과제(연세대·이화여대·건국대 컨소시엄)와 연계해 해외 대학과 기업, 투자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서울형 브릿지 사업은 이화여대의 연구 성과를 서울 산업과 도시 정책에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은 “SBA 마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기업의 기술 문제 해결과 투자 연계를 지원해 왔다”며 “대응자금 매칭 등을 통해 서울 전략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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