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지역 내 위기가구 도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5:25   수정 : 2026.03.10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회적 단절과 고립 상태에 처한 위기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부산 기장군에서 마련돼 5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부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에 군비를 더해 추진한다.

우체국 공익재단 지원운영비도 더해 기장우체국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기장우체국은 지역 인적 네트워크인 집배원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위기가구에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이 담긴 계약소포를 대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 등 위기 징후를 파악, 공유함으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을 선제 예방한다는 목적이다.

군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안부살핌 우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매달 2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 것을 올해는 월 350가구로 대폭 늘려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위기가구를 살필 것”이라며 “주민 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우체국과 협력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 지원함으로 더 안전하고 따뜻한 기장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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