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FTSE 러셀 ESG 평가서 '톱5' 올라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5:39   수정 : 2026.03.10 15: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아시아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FTSE 러셀이 실시한 최신 ESG 평가에서 항공사 부문 상위 5개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FTSE 러셀 ESG 평가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산하 항공사들은 2024년 실적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 증권거래소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캐피털 A는 전년도 3.5점에서 상승한 4.0점을 기록했으며, 에어아시아엑스는 3.8점,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3.9점을 획득했다.

이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 글로벌 항공사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에어아시아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도 2024년 성과 기준으로 45%의 점수를 획득해 글로벌 항공업계 평균인 37%를 웃도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에어아시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관련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항공업계 상 두 개를 추가로 수상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호주 기반 독립 항공 분석 플랫폼 42kft.com은 9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에어아시아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세계적인 항공 안전 평가기관인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제1회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에어아시아를 전 세계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톱 3로 선정했다.

두 상 모두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독립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에어아시아의 ESG 성과에 높은 공신력을 부여하고 있다.


야프 문 칭 에어아시아의 최고 지속가능경영 책임자(CSO)는 "에어아시아 그룹은 기후 리스크 관리, 투명한 지배구조, 운영 효율성 제고를 핵심 사업 전략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 당국 및 업계 파트너, 승객과 긴밀히 협력해 탈탄소화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비즈니스에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아시아는 연료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고, 저탄소 기술에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연료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또한 에어아시아 무브(AirAsia MOVE) 앱을 통해 실제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좌석당 탄소 배출량' 표시 기능을 도입, 여행객이 환경을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탄소 이해도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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