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낙폭 만회’ 코스피 5%대 상승 마감…5532.59

파이낸셜뉴스       2026.03.10 15:53   수정 : 2026.03.10 15: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0일 이란 사태가 종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5% 이상 급등하며 553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종식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5% 오른 5532.5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5.17% 오른 5523.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전날의 급락분(5.96%)을 대부분 만회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6% 넘게 급등,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977억원, 기관은 847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83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도 종전 기대감 속에 오름세를 보였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전일대비 3.93%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8.30%)와 SK하이닉스(12.20%)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3.21% 오른 1137.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000억원 가량 팔아치웠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4290억원 순매수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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