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피싱 사기 경보..경찰은 암표단속
파이낸셜뉴스
2026.03.12 19:33
수정 : 2026.03.12 1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를 앞두고 경찰이 피싱 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경찰은 또 공연 당일 BTS 티켓 암표거래를 '암행단속'할 예정이다.
12일 서울경찰청은 소방 당국 사칭 사기를 당할 뻔했다는 종로구 한 숙박업소의 사례를 파악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사례를 확인한 뒤 사기 정황이 발견되면 수사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2시부터 관객 입장이 끝날 때까지 공연장 일대에서 경찰관 56명을 투입해 암표 거래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표 예매 사범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BTS 공연 암표를 거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4개 계정에 대한 문체부의 수사 의뢰를 받고 전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관을 대상으로 이른바 '암표 방지법'(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내용을 교육하고 수사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모든 암표의 부정 구매와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부정 판매 행위자에게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시행일은 BTS 공연 뒤인 오는 8월부터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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