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에너지·자원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모색

파이낸셜뉴스       2026.03.15 17:00   수정 : 2026.03.15 1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민관 관계자들과 만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국들은 역내 안정적 에너지 수급 등에 대한 공감대를 표시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 참석해 이 같은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17개국이 참여했고, 마지막날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 공동성명서' 발표도 진행됐다.

인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의 약 60%다. 다만 해상 에너지 수송 의존도도 60%에 달한다.

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현재 국제 에너지·자원 공급망이 직면한 세 가지 도전 과제도 제시했다. △핵심광물의 불안정한 수송로 문제점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따른 취약한 불확실한 공급망 구조 △첨단산업 급성장 속 예측 어려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이다.


김 장관은 주요국 관계자들에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에너지 공급의 예측 불가능성을 줄이고,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 공동 비축유 방출처럼 국제원유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이번 행사중 미국과 핵심광물 프레임워크 구축, 기업 간(한화에어로스페이스-미 벤처글로벌)간 LNG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김 장관은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첨단기술 산업과 산업·자원 안보에 필수적인 만큼,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최근 중동 상황으로 에너지 수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상기시키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도 양구의 천연가스 분야 협력도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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