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 폭격, 이스라엘 소행" 선 긋는 美…유가 폭등에 "48시간 내 조치" 예고
파이낸셜뉴스
2026.03.19 09:58
수정 : 2026.03.19 10:36기사원문
美 "이란 가스전 공격에 우린 불참…이스라엘의 통보는 받아"
첫 에너지 생산시설 폭격 및 이란 보복 위협에 유가 오르자 참여 부인
美 부통령 "24~48시간내 두어개 조치 발표" 예고
미 CNN 방송은 이날 미국이 해당 공격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 A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스라엘의 가스전 공격 계획을 통보 받았으나, 해당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 최대 가스전이 폭격 받고, 이란이 주변 걸프국가의 에너지 시설 보복을 위협하면서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이날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최대 6.1% 상승, 배럴당 109.75달러까지 올랐다. 오전 11시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8% 오른 98.6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가 다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자 미국 정부는 1∼2일 안에 대응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연설에서 "정부가 상승하는 유가 문제를 다루기 위해 두어가지 조치들을 24∼48시간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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