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가스전 공격에 우린 불참…이스라엘의 통보는 받아"
첫 에너지 생산시설 폭격 및 이란 보복 위협에 유가 오르자 참여 부인
美 부통령 "24~48시간내 두어개 조치 발표" 예고
첫 에너지 생산시설 폭격 및 이란 보복 위협에 유가 오르자 참여 부인
美 부통령 "24~48시간내 두어개 조치 발표" 예고
미 CNN 방송은 이날 미국이 해당 공격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 A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스라엘의 가스전 공격 계획을 통보 받았으나, 해당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방송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의 3, 4, 5, 6 광구가 미·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이들 가스전에 불이 나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란 최대 가스전이 폭격 받고, 이란이 주변 걸프국가의 에너지 시설 보복을 위협하면서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이날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최대 6.1% 상승, 배럴당 109.75달러까지 올랐다. 오전 11시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8% 오른 98.6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가 다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자 미국 정부는 1∼2일 안에 대응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연설에서 "정부가 상승하는 유가 문제를 다루기 위해 두어가지 조치들을 24∼48시간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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