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장 후보 박주민, '돌봄의료·안심의료·공공의료' 공약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4.06 16:47
수정 : 2026.04.06 16: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6일 '돌봄의료·안심의료·공공의료' 등 3가지 방향성에 초점을 맞춘 건강 공약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물리치고, 시민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전략은 비전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그 비전은 '건강이 기본인 도시, 모두의 기회를 보장하는 건강도시 서울'이다. 존엄이 지켜지고, 공정이 보장되며, 미래가 열리는 서울"이라고 밝혔다.
우선 박 후보는 "돌봄의료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재택방문 의료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마다 재활과 요양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돌봄병원(가칭)을 서울시가 직접 지정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전문병원 확대와 지원매니저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충 △아픈아이돌봄체계 확장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도 약속했다.
안심의료를 위해선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의료비 본인 부담을 연간 100만원을 상한으로 두고 마음 건강 지원 정책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상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박 의원은 권역별 시립종합병원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대형 재난과 감염병 유행 대응 능력을 갖추고, 일상적인 지역사회 돌봄의료도 수행토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는 소방공무원과 지하철 기관사, 환경공무관, 학교급식조리원 등 건강도 서울시가 직접 나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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