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30분 CPI 발표, 시장에 큰 충격줄 수도

뉴스1       2026.04.10 15:52   수정 : 2026.04.10 15:5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국제유가 급등이 반영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전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월이 아니라 2월 지표였다. 이에 따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CPI는 3월 지표다. 미국이 지난 2월 28일 이란을 침공했으니 전쟁 이후 국제 유가 급등이 고스란히 반영된 지표다.

3월 CPI는 개장 전인 10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각 10일 밤 9시 30분) 발표된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결과, 지난 3월 CPI는 유가 상승으로 전월비 1.0%, 전년비 3.3% 튀어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월의 전월비 0.3%, 전년비 2.4%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유가 영향이 배제돼 CPI보다 낮은 전월비 0.3%, 전년비 2.7%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월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 역시 지난 2월의 전월비 0.2%와 전년비 2.5%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투자자들이 CPI 급등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전쟁으로 인한 일시적인 쇼크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보고 상당히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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